Jurnal hobodon (호주부), 11 Jul 19

무게당 칼로리를 계산해보니, 현미밥 50그램은 약 75kcal인데 비해, 같은 무게의 상추는 8kcal.. 잎채소 중 제일 만만하게 살 수 있는 상추가 최고인 듯 합니다. 생선 적당량과 상추 10장 정도 그리고 현미밥 반 공기에 반찬 한 두가지가 가장 이상적인 조합인 거 같습니다. 배도 적당히 부르면서, 먹고 나서 조깅을 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  

저도 잎채소중에 로메인상추 즐겨 먹어요 쌈은 물론 샐러드나 샌드위치에도 잘 어울려서요 낫또를 자주 드시는 거 같은서 여쭤보는데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요? 오아시스에서 주문하고 오늘 받았는데 냄새에 민감해서 시도하기가 겁나네요 ㅋㅋㅋ 

로메인 상추가 뭔지 몰라 찾아보니 로마인들이 즐겨 먹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는데 검색 제일 상단에 미국에선 먹지 말란 경고가 떴다고 하네요. 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871158.html#cb 제가 먹는 낫또는 풀무원에서 나온 실의힘 이란 제품인데 안에 간장, 노란겨자소스가 같이 들어서 올려서 먹습니다. 어떤 제품은 유자소스가 들기도 했습니다. 생 거 보단 소스를 곁들인 게 먹기가 쉬웠습니다. 아무래도 된장 같이 약간 짠 맛이 있으니 생선을 간장에 안찍고 그냥 쌈장처럼 쌈으로도 먹습니다. 늘어지는 “실”이 성가셔서 전용 포크를 두고 먹습니다. ㅎㅎ 

태국에 상추 와 야채는 맛업어요 ㅠㅠ 한국사람이 부럽슴니다 상추만해두 여러종류잇고 한국 야채두 다 너무 다 맛잇어요 아 야채 야채 먹고싶어요 😢😢😢😢😢😢 

상추와 방울토마토는 맛으로 먹기 보다는, 제겐 밥 같이 된 거 같습니다. 먹어야 해서 먹는 그런 거죠. ㅎㅎ